‘7개 대학 축제’ 오르는 뉴진스 “수익금 전액 기부”

새 앨범 컴백에 “뉴진스, 그 자체 하나의 장르” 등 호평
오는 31일 민희진 대표 해임 안건 주총 예정

입력 : 2024-05-26 11:36/수정 : 2024-05-26 11:37
뉴진스. 어도어 제공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이어지는 사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가 성공적인 컴백(복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5월 대학 축제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어도어는 25일 공식 팬 커뮤니티 ‘포닝’을 통해 “뉴진스는 어제 컴백 첫 무대를 잘 마쳤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대학 축제 일정을 공유했다. 일정에 따르면 뉴진스는 고려대 공연을 시작으로 총 7개의 대학 축제 무대를 앞두고 있다.

어도어 측은 “5월에 예정된 7개 대학 축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뉴진스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뉴진스는 24일 새 더블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를 발매하며 성공적인 복귀식을 마쳤다. 새 앨범은 발매 첫날 81만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같은 이름의 타이틀 곡도 여러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고, 뮤직비디오도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 뉴진스는 오는 6월 일본에 정식 데뷔와 도쿄돔 팬 미팅 등 일정도 앞두고 있다.

앨범 공개와 함께 온라인상에서 “뉴진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 “이 시대의 아이콘” 등 팬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런 와중에 오는 31일 민 대표 해임 안건을 다룰 어도어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민 대표가 법원에 제출한 하이브 주총 의결권 행사 중단 가처분 신청도 며칠 내로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2일 민 대표에 대해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민 대표는 기자 회견을 열어 강하게 반박했다.

현재 양측은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 맴버들과 맴버 부모, 팬덤 ‘버니즈’ 약 1만명은 민 대표 해임에 반대하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맞서 하이브 측에선 방시혁 의장과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 등이 민 대표의 사익 추구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근간이 흔들려선 안 된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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