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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맨’셰플러, 텍사스에서 시즌 5승 기회 잡아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3R 2위
단독 선두 라일리, 4타 차이로 맹추격
임성재, 시즌 세 번째 톱10 기회 잡아

입력 : 2024-05-26 09:50/수정 : 2024-05-27 08:15
25일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3라운드에서 4타차 2위에 자리한 스코티 셰플러. 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5승 기회를 잡았다.

셰플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72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전날보다 13계단 상승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와는 4타 차이다.

셰플러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와 특급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그리고 2개의 시그니처 등 4개의 빅 이벤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내의 출산으로 2주간 투어 휴식을 취하고 출전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입상하면서 올 시즌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7위를 제외하곤 모두 ‘톱10’ 입상에 성공했다.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 직후에 열린 관계로 톱 랭커들은 대거 불참했다. 그럼에도 셰플러가 출전을 결정한 건 그가 텍사스의 프랜 차이즈 스타기 때문이다. 셰플러는 텍사스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유년 시절 이후 줄곧 살고 있다. 대학도 텍사스에서 나왔다.

지난주 PGA 챔피언십 때 경찰 통제에 불응해 체포된 뒤 머그샷까지 찍고 풀려난 셰플러는 현재 법원의 심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5·CJ)가 가장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3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3개씩 주고 받아 이븐파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가 내려 갔다.

지난 4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임성재는 올해 PGA투어서는 우승없이 2차례 ‘톱10’ 입상이 있다. 지난 1월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와 이달 초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다.

김주형(21·나이키)이 공동 11위(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공동 18위(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 김시우(28)는 공동 39위(중간합계 1언더파 209타), 이경훈(32·이상 CJ)은 공동 47위(중간합계 이븐파 210타)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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