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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앞치마 두르고 기자들과 ‘김치찌개 만찬’

입력 : 2024-05-24 21:37/수정 : 2024-05-24 22:41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메뉴로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약속한 김치찌개와 계란말이가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가 취임하면서부터 여러분들한테 아마 후보 시절에 ‘집사부일체(SBS 프로그램)’ 때 나온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나도록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도 양이 많아서 제가 직접은 못했다”며 “우리 운영관한테 레시피를 적어줘서 이것대로 하라고 했으니까 이따가 제가 배식은 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2022년 3월 23일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 앞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김치찌개 오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청사를 마련해 가면 한번 저녁에 양을 많이 끓여서 같이 먹자”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계란말이를 만들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오늘 음료수와 음식을 맛있게 즐겨 주시기 바라겠다”며 “저녁 시간을 긴장 좀 풀고 편안하게 같이 담소도 하고 즐겨 주시기 바라겠다.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앞치마를 두른 채 취재진들에게 음식을 나눠줬다.이날 만찬에는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과 정무·홍보·민정·시민사회·경제·사회·과학기술수석 수석도 참석해 음식을 배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고기를 굽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이 출입기자단 전체와 자리를 만든 건 지난해 5월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 마당에서 열린 기자단 오찬에 예고 없이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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