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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얼마야… 에르메스 매장 버킨백 60개 털렸다

43초 만에 절도…약 24억원어치 피해

입력 : 2024-05-23 07:25/수정 : 2024-05-23 10:24
미국 마이애미 호텔 에르메스 매장에서 가방을 훔치는 도둑. 현지 보도화면 캡처

미국 마이애미 5성급 호텔 매장에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제품 24억원어치가 43초 만에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절도 사건은 지난 3월 19일 플로리다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 있는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 이 호텔에 입점한 에르메스 매장에 2인조 도둑이 침입해 60개가 넘는 에르메스 버킨 가방을 순식간에 훔쳐 달아났다.

공개된 매장 CCTV에는 사건 당일 오전 2시45분쯤 복면을 쓴 남성 2명이 대형 쓰레기통을 들고 들어와 진열된 가방들을 모두 쓸어 담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불과 43초 만에 훔쳐 간 에르메스 가방 60여개는 총 180만 달러(약 24억원)어치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마이애미 호텔 에르메스 매장에서 가방을 훔치는 도둑. 현지 보도화면 캡처

에르메스 가방 가격은 하나에 1만 달러(약 1300만원)에서 45만 달러(약 6억1300만원)에 이를 정도로 고가다.

매장 측 신고를 받고 새벽 3시쯤 출동한 경찰은 절도범들이 타고 달아난 주황색 현대 산타페 차량 번호판을 추적해 그중 한 명을 체포했다. 검거된 에두아르도 가르시아(45)는 열흘 전 발생한 보석점 강도 사건과도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1명과 도난당한 가방을 찾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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