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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처’ 김나라 “마스터스 우승하려면 기복 없어야”

라이엇 게임즈 제공

젠지의 ‘텍스처’ 김나라가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기복 없이 매 경기 기본 이상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나라는 22일 중국 상하이 황푸구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상하이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마스터스 상하이는 올해 열리는 발로란트 e스포츠 두 번째 국제 대회다. 권역별 국제 리그인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유럽), 중국에서 세 팀씩 총 12개 팀이 출전한다. 각 권역의 정규 리그에서 우승한 4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2, 3위 팀은 예선 격인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지난 3월에 열린 올해 첫 국제대회 ‘마스터스 마드리드’에선 센티널즈(아메리카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서 젠지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퍼시픽 리그에서 2, 3위를 기록한 젠지와 T1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시작해 첫 경기에서 아메리카스 팀들을 만난다. 젠지는 오는 24일 레비아탄(아메리카스 3번 시드)을, T1은 다음 날인 23일 G2 e스포츠(아메리카스 2번 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나라는 “다크호스로 불리는 레비아탄을 만나는 건 처음이어서 떨리고 설렌다. 긴장보다는 재밌을 것 같다”면서 “3번 시드로 온 팀이지만 경기력을 보면 1번 시드의 실력을 갖춘 팀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 중 ‘아스파스’ 에릭 산토스는 유명하고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겁을 먹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마스터스 마드리드를 갈 땐 멀리 비행하다 보니까 컨디션 난조가 심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김나라는 퍼시픽 1번 시드를 놓친 데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해서 경험을 쌓는 건 나쁘지 않다. 경기를 많이 치른다는 거에 압박감을 많이 느끼진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우승까지 갔던 VCT 킥오프에서도 게임을 많이 했었다. 그때의 기억을 살려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나라는 지난해 소속 팀이었던 글로벌 e스포츠(인도) 보다 지금의 팀에서 온전히 게임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기복 없이 매 경기 기본 이상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인터뷰에 참석한 ‘라키아’ 김종민은 “현재 요원이나 맵에 관해서 연구하고 있다. 우리에게 잘 맞는 것이나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고 잘 준비해서 연습 경기(스크림)나 대회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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