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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소속사, 민희진 고소 “표절 아냐…허위사실”

입력 : 2024-05-22 10:41/수정 : 2024-05-22 11:29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른쪽은 걸그룹 '아일릿'. 뉴시스, 아일릿 인스타그램

걸그룹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이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고소했다. 빌리프랩과 어도어는 모두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민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이 후발주자인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빌리프랩은 22일 “당사는 금일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민 대표 측이 아일릿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돼야 하는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빌리프랩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당사는 금일(5월 22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입니다.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아울러, 본 사안은 그 본질이 아일릿과는 무관함에도, 아일릿 멤버들은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음해성 공격은 부디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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