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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형 기부행사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 인제에서 개최

지난해 인제에서 열린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가한 선수들이 인제천리길을 걷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25일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팀을 이뤄 100㎞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걷기 대회다.

이번 트레일 워커는 195팀, 780명이 참가한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등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참가자도 105명에 달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25일 오전 6시 인제군 정중앙휴게소를 출발해 갯골자연휴양림, 대암산 용늪자연생태학교, 설악의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설악마주보길 등 주요 명소를 걸으며 100㎞의 도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대회는 순위와 기록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 순수하게 기부를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대회 참가비와 팀별 사전 기부펀딩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들에게 생수와 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례 대회가 열렸다. 모두 2960여명이 참가해 11억4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군과 옥스팜 코리아는 2022년 3월 옥스팜 트레일워커와 인제천리길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인제천리길 구간에서 열린다. 인제천리길은 34개 구간 총연장 460㎞ 길이로 조성된 걷는 길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22일 “올해가 벌써 인제군과 함께하는 4번째 대회”라며 “참가하신 모든 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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