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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캠 왜 꺼졌을까… 골프 1위 셰플러 체포한 경찰 조사

규정 위반한 보디캠 미작동에 집중
4건 기소 된 셰플러 6월 법원 심리

입력 : 2024-05-22 08:26/수정 : 2024-05-22 08:38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경찰이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 앞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체포한 경찰관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셰플러는 1시간 가량 구금된 뒤 머그샷을 촬영한 뒤 풀려나 대회에 출전했다. AP연합뉴스

미국 루이빌 경찰이 지난 20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PGA 챔피언십 기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체포한 경찰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경찰이 지난 17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GC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 앞서 골프장 인근에서 셰플러를 체포할 때 경찰관들이 규정을 잘 준수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셰플러는 17일 당시 교통사고 때문에 도로를 통제하는 경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밀어붙여 다치게 했다는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다. 경찰관 폭행 등 4건의 혐의로 기소된 셰플러는 6월 초에 법원의 심리를 받는다.

매체에 따르면 루이빌 경찰이 경찰관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것은 셰플러 체포 당시 카메라(보디캠)가 작동하지 않은 것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루이빌 경찰 규정에 따르면 경찰들은 항상 카메라를 작동 준비 상태로 유지하고 활동하기 전 녹화 모드로 활성화해야 한다.

한편 올 시즌 4승을 거두고 있는 셰플러는 그런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대회 마지막날 6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공동 8위에 입상했다. 그는 24일 텍사스에서 열리는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시즌 다섯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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