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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방신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감 잡았다”

24일 개막 E1 채리티오픈 출격
이예원-박지영-박현경 등 불참
박민지. 황유민 등과 우승 경쟁

입력 : 2024-05-22 07:37/수정 : 2024-05-22 08:03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방신실.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방신실(19·KB금융그룹)은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다.

루키 시즌이었던 작년에 거둔 E1 채리티 오픈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다. 올해는 6개 대회에 출전, 3차례 ‘톱10’ 입상이 있으나 우승은 없다. 그런 그가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이 출격 무대다. 방신실은 작년 이 대회에서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프로 첫 승을 신고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방신실의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인 셈이다. 그는 지난 21일 KLPGA와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부담감만 없앤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방신실은 올 시즌 드라이브 비거리 4위(255.94야드), 그린 적중률 2위(80.83%), 그리고 평균 타수 3위(69.7타)에서 보듯 전체적인 샷감이 예사롭지 않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앞선 7개 대회에서 준우승, 3위, 4위를 한 번씩 했을 정도로 흐름이 좋다.

문제는 최근 샷감이 시즌 초반만 못하다는 점이다. 지난 10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오버파 부진 끝에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 또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선 16강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방신실은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았는데 구질을 바꿔보려고 시도했다가 샷감이 잠깐 흔들렸다”면서 “지금은 원래의 구질로 바꿔 초반 샷감을 찾아 가고 있다”고 했다.


시즌 2승에 선착한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과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불참한다. 박지영은 출전 신청을 했다가 21일 복통으로 인해 불참 의사를 밝혔다.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매치 퀸’에 오른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도 불참한다. 박현경은 오는 31일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올 시즌 위너스 써클 멤버인 황유민(21·롯데), 김재희(23·SK텔레콤), 최은우(29·아마노코리아) 등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박민지(25·NH투자증권)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통산 상금 57억5165만 원의 박민지가 만약 8위 이내 성적을 거두면 57억7049만 원의 장하나(32·3H)를 제치고 KLPGA투어 통산 상금 1위로 올라선다.

역대 챔피언인 이정민(32·한화큐셀), 이지현(27·MY문영), 이다연(27·메디힐), 배선우(30) 등은 대회 최초 다승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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