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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초정에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민자 400억 투입

민선 8기 두 번째 민자 관광시설
올 10월 착공 2025년 12월 준공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로 유명한 청주 내수에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들어선다.

충북 청주시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민자 400억원을 들여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부지면적 1만4817㎡, 건축 연면적 2900㎡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건립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사업 예정지 토지매입이 완료됐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이 이뤄지면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지난해 낭성 코베아 캠핑랜드에 이은 민선 8기 청주시의 두 번째 민자 관광시설 유치다.

이 전시관은 영상·음향 등 멀티미디어 관련 기술과 다양한 시각적 표현 기법을 활용한 전시 공간을 갖춘다. 초정약수를 주요 테마로 설정해 관람객이 미디어아트를 몰입해 감상하고 체험하며 여운을 나눌 수 있는 스토리를 단계별로 담을 예정이다.

또 사업 부지 내 기존 4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훈민정음 테마관을 조성하고 훈민정음에 대한 홍보, 전시, 교육, 연구 등 세종대왕의 업적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문을 열면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초정은 세종대왕이 1444년 행차해 121일간 머물면서 눈병을 고친 곳이다. 초정약수는 지하 석회암층에서 솟아오르는 탄산수로 톡 쏘는 알싸한 맛이 일품이며 미국의 샤스터 등과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불린다.

이범석 시장은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초정행궁, 초정치유마을 등 주변 관광시설이 연계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관광시설을 묶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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