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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년국·인구정책관 신설…광주시 민선 8기 후반부 조직개편

군공항이전본부 교통국으로 통합.


광주시가 교육청년국과 인구정책관을 신설하고 군공항이전본부를 교통국으로 통합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에 나선다.

광주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앞두고 인구와 교육정책 등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담은 ‘광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의회 제325회 제1차 정례회에 제출할 조직개편안은 광주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인구·교육·청년 정책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획조정실에 인구정책담당관을 두고 문화경제부시장 산하에 교육청년국을 신설한다.

인구정책담당관은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저출생, 일자리, 복지, 주택, 교육 등 균형발전을 꾀한다. 시 재정과 연계해 실제 인구 유입 증대로 이어지는 실효성 높은 정책과 사업을 수립·조정한다.

교육청년국은 인재양성-대학혁신-청년 정주체계 마련을 목표로 신설한다. 대학인재정책과를 두고 인재양성과 대학혁신 정책을 총괄한다.

교육청년국 산하 청년정책과는 청년정책에 대한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교육지원정책과는 생애주기 교육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담당하던 군공항이전본부는 교통국으로 통합해 ‘통합공항교통국’으로 개편한다.

군공항이전추진단을 운영해 광역교통·공항 기능을 일원화하고 전남도·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전지역 주민과 소통 강화 등을 신속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강도 높은 재정혁신을 전담할 재정혁신단을 기획조정실에 신설해 예산 낭비를 막고 투자심사를 강화한다.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신활력추진본부는 복합쇼핑몰 건립과 Y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는 기능을 맡는다. 신활력총괄관은 친수공간과의 Y프로젝트 사업을 이관 받아 복합쇼핑몰 건립 지원 사무와 함께 추진한다.

도시계획과에는 신세계-터미널 복합개발 검토 기능이 추가됐다. 더불어 공간혁신과를 신설해 도시재생과 노후도시 정비를 전략적으로 기획·실행한다.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와 인공지능(AI)기업 1000여개사를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AI반도체과에 AI기업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이밖에 수목원·정원사업소를 신설하고 조성 중인 도시공원을 시민의 쉼 공간으로 관리하기 위한 도시공원관리사무소를 운영한다.

시는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 기준 15실·국·본부 72과가 유지되지만 공무원 정원은 4182명으로 15명을 줄여 기준인건비 건전성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광주의 미래를 준비하고 핵심현안을 수행하는 필수 분야는 인력보강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대전환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며 “효율적 인구·교육·청년 정책으로 서남권 상생 발전과 도시 활성화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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