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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남 세계인…‘경남도 세계인의 날’ 성황리 열려

세계음식나눔, 미니운동회, 장기자랑, 무료진료 등
“외국인도 우리 도민 지속 관심과 지원 함께 발전”

입력 : 2024-05-20 09:41/수정 : 2024-05-20 09:42
19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경남도 세계인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19일 경남도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2024년 경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경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주관으로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인·박남용 도의원, 무하마드 아딜 칸 주한파키스판 영사 등이 참석했다.

또 고용노동부 양영봉 창원지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최상문 경남지사장 등 도내 외국인주민 관련 기관‧단체와 성창모 ㈜세아항공방산소재 대표와 직원 자원봉사단 25명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주민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내외국인 700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에는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5개 나라를 대표하는 기수 행진과 모범 외국인 주민,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화합과 소통의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또 15개(네팔,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한국) 모범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도지사 표창을 했다.

표창은 건강보험 미가입 체류 외국인 병원 긴급이송, 공공형 계절근로자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교민회 활동 지원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민간인 7명과 지역특화비자, 계절근로자, 외국인고용허가제 외국인주민 문화행사 지원 유공 공무원 4명이다.

19일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년 경남도 세계인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어 잔디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화합 한마당 행사에는 1200여명이 참여해 10개 나라 1000개의 도시락으로 세계음식나눔, 플리마켓(벼룩시장), 무료 진료, 산업안전VR(가상현실)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화합한마당 행사는 ‘만나면 좋은 친구, 우리는 경남 세계인’이라는 주제로 이색계주, 줄다리기 등 국가 대항 미니운동회와 장기자랑대회, 세계의 댄스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세계 댄스마당이 펼쳐졌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본부, 경남도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 BNK경남은행,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사, 세아항공방산소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과 상품으로 참가자들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경남도 가족센터, 경남도 다문화체험교육센터, 창원·김해·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근로자건강센터 등이 참여해 고용·체류·법률 등 각종 상담, 다문화 체험, 무료 진료 등 슬기로운 경남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산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고용노동청창원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준비한 산업안전 체험부스는 신기한 VR체험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에는 12만9000 명의 외국인 주민이 경남도민의 일원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경남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경남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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