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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우승은 이번에도 없었다…코다, 시즌 6승 달성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서 그린 1타차 제압
공동7위 김세영, 한국 선수 유일 ‘톱10’ 입상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시즌 6승째를 거둔 넬리 코다. AFP연합뉴스

이번에도 한국 선수의 우승은 없었다. 대신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시즌 6승에 성공했다.

코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GC(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코다는 시즌 3승에 도전했던 한나 그린(호주)의 추격을 1타 차이로 뿌리치고 시즌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코다는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부터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을 마친 뒤 LA챔피언십을 건너 뛰고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 LPGA투어 역사상 최초인 6연승에 도전했으나 공동 7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12번째 출전 대회에서 또 다시 정상에 서면서 독주 체제를 더욱 다졌다.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4월 L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린은 17번 홀()까지 코다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보기를 범하면서 파를 잡은 코다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31·스포타트)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세영은 이날 1타를 줄여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한 톱10인 공동 7위(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3번째 ‘톱10’이다. 김세영은 4번 홀(파3)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전인지(30·KB금융그룹)는 1타가 모자라 시즌 첫 ‘톱10’ 입상에 실패했다. 전인지의 최종 성적은 공동 14위(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였다. 양희영(34)과 신지은(32·한화큐셀)이 공동 28위(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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