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침입 시도한 대진연… 회원 4명 구속영장

경찰, 대진연 회원 4명 구속영장
당초 16명 신청… 검찰이 10명 청구
이마저도 법원서 전원 기각

2021년 2월 6일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나서며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학생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붙잡힌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용산경찰서는 지난 1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지난 1월 6일 대진연 회원 20명은 대통령실 검문소 등을 통해 침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 면담을 요청했다.

당시 경찰은 1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10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범죄전력 및 나이 등을 고려한 조치였다. 그러나 영장이 청구된 10건마저도 법원에서 전부 기각됐다.

경찰이 이번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대진연 회원 4명 중에는 당시 현장에 있던 회원과 없던 회원이 뒤섞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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