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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8250억원 규모 글로벌채권 발행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8250억원(6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BNB파리바, 크레디아그리콜, ING, JP모건, 스탠다드차타드 등이 주관하고 KB증권이 보조 주간사로 참여했다.

글로벌 채권은 3년 만기 3억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 고정금리부 채권(fixed)으로 구성됐다. 금리는 미국 국채 3년물과 비교해 3년 만기는 0.6%포인트, 5년 만기는 0.7%포인트 더 준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처음 시도한 3억 달러 규모의 외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대규모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하면서 인지도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금리 인하 지연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동, 중남미 등 신규 투자자를 확보하고 각국 중앙은행, 연기금 등 우량 투자자를 유치한 점도 주목된다.

해양진흥공사가 2년 연속 외화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의 정기 발행기관(Frequent Issuer)으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업계는 평가했다.

공사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해운산업 경영 안정과 활력 제고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해운업계의 친환경 규제 강화,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국적선사 친환경 선대 확보, 항만·물류 시설 투자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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