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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최호성, 챔피언스투어 2번째 출전만에 데뷔 첫 승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정상 등극
올해 만 50세가 돼 챔피언스투어 데뷔
KPGA투어와 챔피언스투어 병행 활동

2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CC에서 열린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데뷔 첫 우승을 거둔 최호성. KPGA

‘낚시꾼 스윙’최호성(50·금강주택)이 KPGA챔피언스투어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최호성은 24일 강원 평창 휘닉스CC 마운틴, 레이크코스(파72·6801야드)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5000만 원)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최호성은 임석규(55·바이네르)의 추격을 1타 차 2위로 뿌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2400만 원.

최호성은 올해가 만 50세가 돼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했다. 작년 12월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큐스쿨에 도전해 파이널까지 진출했으나 시드 획득에는 실패했다. 지난 3월 열린 PGA챔피언스 콜로가드 클래식에 초청선수로 출전, 공동 43위라는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

2009년 KPGA 투어에 입성한 최호성은 KPGA투어와 일본투어를 오가며 통산 5승을 거뒀다. KPGA 투어 입성 후에는 2020년을 제외하고 매해 자력으로 시드를 유지했다. 2023 시즌에도 제네시스 포인트 65위에 자리하며 시드를 유지, KPGA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최호성은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달성해 기쁘다. KPGA 투어에서 후배들과 경쟁을 하는 것도 좋지만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선배들과 경기를 함께 하는 것도 뜻깊다”며 “2개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우승이라는 좋은 기운을 가지고 내일부터 열리는 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컷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호성은 내달 16일 제주도 핀크스CC에서 열리는 KPGA투어 SK텔레콤 오픈까지 출전한 뒤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챔피언스투어 2년차인 장익제(51·휴셈)가 3위(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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