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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파트너스, 공유자전거 ‘탄소배출권 사업’ 확대

서울시·티머니와 손잡고 ‘따릉이 탄소배출권 사업’ 성공적 수행
전국 공유자전거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 공식적 인정받아


기후테크 스타트업 후시파트너스는 최근 서울시-티머니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공유자전거로 최초로 ‘따릉이’가 국토교통부의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승인 절차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후시파트너스는 티머니와 지난해 5월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상 탄소배출권 사업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7월 공공자전거 따릉이 탄소배출권 외부사업 승인을 신청했으며, 11월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및 현장실사 및 환경부 협의를 진행했다.

올해 3월에는 환경부 산하 배출량 인증위원회의 최종 심의 통과 등 사업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수행하면서 서울시와 티머니는 향후 10년간 따릉이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따릉이는 서울시가 2015년에 처음 도입한 대시민 공공자전거 서비스로, 이번 승인은 티머니가 운영하는 ‘티머니GO’를 통해 따릉이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에 대해 정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공식 인정받은 국내 첫 사례다.

티머니가 운영하는 티머니GO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대표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은 물론, 불필요한 차량의 운행을 줄이는 효과에 더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후시파트너스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따릉이 탄소배출권 사업은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가 ‘공유자전거 도입을 통한 교통수단 대체사업의 방법론’을 등록한 이후 전국 공유자전거로는 최초로 승인 받은 첫 사례다.

후시파트너스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이어 ‘탄소배출권 사업’을 전국 각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자전거와 민간이 운영 중인 공유자전거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후시파트너스는 모빌리티와 IT, 금융, 환경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배출권 운용을 전문으로 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기차 탄소배출권 프로그램 사업자’ 지위를 부여받았고, 현재 전국의 시내버스, 마을버스, 택시를 비롯해 국내 주요 캐피탈사의 리스 및 렌탈 차량, 물류기업의 화물차량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배출권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폐기물, 자원순환, 연료전환, 재생에너지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우리가 수행한 서울시 따릉이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국내 공유자전거로는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아 앞으로 10년간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우리 회사는 교통분야를 시작으로 현재 폐기물, 연료 전환, 신재생에너지 등 국내에서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는데, 앞으로는 해외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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