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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당했다” 거짓말에…음주운전 딱 걸린 공무원

입력 : 2024-04-22 09:49/수정 : 2024-04-22 12:46
기사와 상관 없는 참고 사진. 전진이 기자

경남 창원시 한 간부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창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창원시 간부 공무원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근무시간이던 지난 2일 오후 5시쯤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한 상가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 차량에 뺑소니를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A씨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지인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CCTV 등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A씨에 대해 뺑소니(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시는 지난 3일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A씨를 징계할 방침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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