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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보려고 세 시간 비행”… 中서도 인기 입증

쇼박스 인스타그램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파묘’가 중국 영화제에서 상영되자 전석 매진됐다. 중국인들은 다양한 지역에서 ‘파묘’를 보기 위해 베이징까지 긴 여정을 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개막한 ‘베이징 국제영화제’ 상영관 앞에는 ‘파묘’의 중국 첫 상영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서 있었다. 한 관람객은 MBC 취재진에 “영화를 보려고 청두에서 왔다. 비행기로 세 시간이 걸렸다”고도 했다.

‘파묘’ 상영회에 마련된 좌석은 650개였다. 판매를 시작한 지 몇 초 만에 모두 매진됐다. 나머지 4회차 상영분 표도 날개돋친 듯 팔렸다. 영화제 전체 영화 220편 중 판매 순위 5위에 올랐다. SNS에는 웃돈을 주고서라도 영화 티켓을 사겠다는 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매진 행렬의 배경에는 ‘한한령’으로 인한 갈증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중국에서는 수년째 한국 콘텐츠 진출을 제한하는 한한령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공식 개봉한 한국 영화는 ‘오!문희’(2021)가 마지막이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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