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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위대 초계 헬기 2대 “충돌”…1명 사망·7명 실종

SH-60K 초계 헬기, 야간훈련 중 추락

입력 : 2024-04-21 10:53/수정 : 2024-04-21 14:34
일본 해상자위대의 SH-60K 초계 헬기. EPA연합뉴스

일본 해상자위대의 SH-60K 초계 헬기 2대가 야간 훈련 도중 추락해 일본 정부가 수색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두 헬기는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NHK와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38분쯤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태평양 섬인 이즈제도 도리시마(鳥島) 인근 해역에서 훈련하던 SH-60K 헬기 1대가 통신이 끊겼다.

이어 얼마 뒤 같은 해역에서 또 다른 SH-60K 헬기도 통신이 두절됐다.

방위성은 훈련 중이던 이들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호위함과 항공기를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헬기 두 대에 타고 있던 탑승자 8명 중 1명은 구조 후 사망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7명은 실종 상태다.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은 이번 추락 사고와 관련해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SH-60K는 미국 SH-60B를 기반으로 일본에서 개발된 길이 약 20m, 중량 10.9t의 4인용 헬기로 대잠수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02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69대가 해상자위대에서 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기는 야간 대잠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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