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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도전’ 신지애, 셰브론챔피언십 3R 순위 반등

낙뢰 주의보로 3라운드 경기 중단, 6타 줄이며 공동9위
코다, 5연승 파란불‥티띠꾼 선두
임진희, 1타 줄여 단독 4위 자리해

입력 : 2024-04-21 10:41/수정 : 2024-04-21 11:22
21일 미국 텍사스즈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순위 반등에 성공한 신지애. 대회조직위원회

2024 파리 올림픽을 출전을 위해 세계랭킹 끌어 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지애(3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신지애는 21일 미국 텍사스즈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간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악천후로 3라운드가 미처 마무리되지 못한 가운데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낙뢰 예보로 경기가 중단돼 30여명이 3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현재 선두는 12번 홀까지 마친 상태에서 11타를 줄이고 있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이다. 5연승에 도전중인 넬리 코다(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0언더파로 공동 2위다. 코다는 11번 홀(파4)까지 3타를, 헨더슨은 17번 홀(파3)까지 무려 8타를 줄였다.

신지애는 현재 세계랭킹이 19위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6월 마지막주까지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주무대인 신지애로서는 상당히 불리한 여건이다. 그래서 이번 대회와 다음달 US여자오픈에서 상위권에 입상해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짓겠다는 복안이다.

신지애는 이날 3번 홀(파3)부터 4연속 버디를 잡고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더해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 8연속 파 행진을 하던 신지애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여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이날은 안되는 게 하나 없는 하루였다. 드라이버샷이 한 차례 밖에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았고 그린 적중률도 77.8%(14/18)로 나쁘지 않았다. 거기다가 퍼트수도 26개로 줄였다.

공동선두로 3라운드에 들어간 임진희(25·안강건설)는 이날 11번 홀까지 1타를 더 줄여 선두에 2타 뒤진 9언더파를 기록중이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은 12번 홀(파3)까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날 코스 레코드 타이인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5위까지 순위가 도약했던 방신실(19·KB금융그룹)은 12번 홀까지 1타를 잃어 공동 20위로 밀렸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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