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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럼 24점’ 뉴올리언스 NBA PO행…동부 막차는 마이애미에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포워드 브랜던 잉그럼(오른쪽)이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직후 동료 호세 알바라도와 껴안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 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양대 컨퍼런스의 플레이오프(PO) 대진이 확정됐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각각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뉴올리언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105대 98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를 7위로 마친 뉴올리언스는 지난 17일 8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패해 PO 진출이 불투명했으나 이날 승리로 막차를 탔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레이커스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빠진 뉴올리언스를 구해낸 건 브랜던 잉그럼이었다. 37분여를 소화하며 2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다. 요나스 발란슈나스 또한 19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에선 디애런 팍스가 3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뉴올리언스의 PO행은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이다. 1회전 상대는 서부 컨퍼런스 정규리그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다. 윌리엄슨의 출전이 쉽지 않은 뉴올리언스의 약세가 예상된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도 오클라호마시티가 2승 1패로 앞섰다.

같은 날 열린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선 직전 시즌 준우승팀 마이애미가 시카고 불스를 112대 91로 제압했다. 무릎을 다친 지미 버틀러가 빠졌음에도 타일러 히로(24득점)와 하이메 하케스 주니어(21득점)의 활약에 힘입었다.

이쪽도 상대가 만만찮다. 정규리그 1위 보스턴 셀틱스와의 숙적 관계가 다시 한번 재현됐다. 마이애미와 보스턴은 지난 5년간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4번이나 마주쳤다.

다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선 보스턴이 3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이변이 없는 한 플레이오프에서도 일방적 승리를 거두리란 예상이 중론이다. NBA닷컴은 “이번 시리즈는 보스턴이 자기 할 일을 해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그들이 최선에 가까운 모습만 보인다면 짧은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애미 대 보스턴, 뉴올리언스 대 오클라호마시티의 맞대결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열린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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