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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BJ 납치, 2천만원 뜯어낸 범인 4일 만에 검거

입력 : 2024-04-19 14:33/수정 : 2024-04-19 14:35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하고 2000여만원을 뜯어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거리에서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또 피해자를 흉기 등으로 위협하고 협박해 2100만원을 강제로 송금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피해자는 A씨가 차에서 잠깐 내린 사이 차 밖으로 도망쳐 인근 상점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현장에서 도주해 KTX를 타고 부산으로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8일 오후 8시20분쯤 대전에 있는 A씨 부모 집에서 그를 검거했다.

피해자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 A씨는 온라인상에서 피해자의 업무를 도와주던 매니저였으나 피해자와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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