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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 이란 본토 공격…중동 전역 긴장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란 관영 IRNA는 19일 새벽4시(현지시간) 중부 지역 이스파한공항 인근에서 대규모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ABC뉴스는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파한 지역은 이란 육군항공대의 기지가 있는 곳으로 우라늄처리 시설을 포함한 핵무기 관련 시설도 설치돼 있다. 미 당국자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V리푸블리카가 트위터 계정에 공개한 이란 피격 영상


이란 내 6개 지역이 동시에 공격을 당했다는 보도도 있다. 이란 정부는 수도 테헤란의 이맘호메이니공항에서 모든 승객을 대피시키고 이스파한 쉬라즈를 비롯한 주요 항공편 운항을 중단시켰다고 반관영 메흐르뉴스가 보도했다.

중동 전역으로 빠르게 긴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도 같은 시각에 굉음이 들렸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라크 알아헤트 채널은 이라크 남부 바빌주에서도 같은 시간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시리아에서도 공습이 이뤄졌다고 속보로 전했다.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란은 지난 14일 300여기의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는 2주전인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데 따른 보복이었다.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 전 주변국에 알리고 미국에도 사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은 대부분 이스라엘의 방공망에 막혔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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