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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증원 규모 조정하나…오후 韓총리 브리핑

국립대 총장들 건의 수용할 듯

입력 : 2024-04-19 10:42/수정 : 2024-04-19 10:50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3시쯤 의대 증원 규모와 관련해 특별 브리핑을 진행한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룸에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복지부장관 등과 브리핑에 나선다. 이날 오후 2시 한 총리 주재로 열리는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직후 진행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은 전날인 18일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자체 여건을 고려해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한 바 있다.

만약 정부가 이 건의를 받아들이면 증원 규모는 정부가 제시한 기존 2000명에서 1500명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총리가 직접 브리핑을 열고 중대본 회의 결과를 발표하기로 한 만큼 장기화 된 의정 갈등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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