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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공장 넘어 디지털전환 지원 ‘미래형 산단’ 추진

창원국가산단50주년 기념사업으로 미래형 산단 전환 추진
기계·방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유치…국비 140억원 확보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이미지.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창원국가산단50주년을 맞아 공정별 스마트공장을 넘어 전주기 디지털전환 토탈 솔루션 패키징 제공을 통한 ‘미래형 산단’ 본격 추진에 나선다.

경남도는 경남 산업 디지털 전환 기반조성과 기계·방산 특화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등 경남의 산업 전반에 디지털전환 생태계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모든 기업의 필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로 디지털 기술이 산업,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문화, 시스템 등 사회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주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한국 제조산업을 견인해 온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산업구조를 첨단기술형으로 재편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해 왔다.

먼저 경남 산업 디지털 전환 기반조성에 나서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수적으로 그동안 도는 중기부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과 연계해 2014~2023년까지 전체 4205개사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이는 전국 3만2662개사 대비 12.8%로 전국 2번째로 많은 규모를 차지하고 있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경남 창원시에 개소한 산업디지털전환협업지원센터. 경남도 제공

또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끌 ‘산업 디지털 협업지원센터’를 창원에 개소했다. 협업지원센터는 지난해 3월 수도권에 2개(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정됐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경남(창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북(구미, 국립금오공대), 충북(청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3개가 비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바 있다.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 지원센터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밀착 지원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확산시키는 통합(원스톱)지원체계로 협업지원센터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에 근거한 법정 지원조직으로 온·오프라인 기업 간 협업 지원, 선도사업 발굴·지원, 상담·자문, 인력양성, 산업데이터 표준화·품질관리 등 법정 기능을 수행한다.

도는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주력업종(정밀기계, 방산, 항공 등)을 기반으로 한 경남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촉진 종합 플랫폼을 운영하며 수요-공급기업 간 가치사슬(밸류체인) 기업 간 업종 간 다양한 협업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일 도는 산업부의 ‘기계·방산 특화 디지털전환 지원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6년까지 국비 140억원을 확보해 창원산단에 기계·방산 특화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운영한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조성 50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을 글로벌 디지털·문화 산단 전환을 위한 미래 50년 비전을 발표, 이번 공모사업은 도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준비하며 경남 주력산업인 기계·방산 분야의 제조기업 재도약에 나선다.

기계·방산·제조 디지털전환지원센터 추진 전략. 경남도 제공

이 사업은 3년간 311억5000만원을 투입해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디지털전환 전주기 특화 장비(HW/SW)구축, 디지털전환 모델 구축 및 애로기술 지원 등 기업지원,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양성 등 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주관으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 창원대가 참여해 창원의 주력산업인 기계·방산 분야의 도내 제조기업 재도약을 위해 기업·장비·기술·인력이 융합된 디지털전환 통합 솔루션 패키징 지원시스템을 지원한다.

또 지속 가능한 제조 디지털전환 운영을 위해 디지털전환 기업 경영인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인식 전환 교육과 전문 인력양성 교육을 한다. 제조 현장 맞춤 인력 지원을 위해 대학생과 미취업자 대상 취업 연계형 디지털전환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

기계·방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는 그동안 공정 단계별로 분절적으로 지원해 온 디지털 전환을 기업의 디지털전환 수요에 따라 맞춤형 DX모델 구축, 애로기술, 전문인력 등 디지털전환 토탈 솔루션 패키지 형태로 원스톱 지원한다.

제조 프로세서 전주기 지원을 통해 제조현장에서는 직접 수익성이 향상되는 디지털전환 모델 구축과 기업 자발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재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해 민간 주도의 디지털전환 고도화 유도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전환은 지속 가능한 미래 선도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며 “창원국가산단 기계·방산 제조기업의 고도화 지원을 통해 경남도 산업 전반으로 디지털전환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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