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전체기사

광동 김성민 코치 “다나와-V7 스타일 모두 흡수”


김성민 광동 프릭스 코치가 다나와와 베로니카 세븐(V7)에서 합류한 선수들이 가져온 스타일을 모두 흡수하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광동은 14일 서울 송파구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매치11~15)에서 17점을 추가하는 부진에도 1점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총점 117점을 쌓으며 2위 디플러스 기아(DK)의 추격을 간신히 뿌리쳤다.

경기를 마치고 미디어 인터뷰에서 김성민 코치는 “오늘만 보지 않고, 3일 간의 15회 매치를 봤을 때 만족한다”면서 “우승은 우승이다. 기쁘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광동은 마지막 날 부진으로 117점의 비교적 낮은 종합 점수를 기록했음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중하위권 팀들이 막바지 폼을 올리며 독보적으로 치고 나간 팀이 없는 탓이다.

김 코치는 “선수 개개인의 디테일한 콜, 브리핑, 그리고 게임 속에서 상황을 완전히 브리핑하는 게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부분을 중심으로 피드백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빈’ 오원빈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면서 “헤븐, 규민, 살루트 같은 경우에 생각했던 만큼 충분히 해줘서 놀랍지 않은데 ‘빈’ 선수는 중간에 들어왔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광동은 다나와 출신의 ‘살루트’, 베로니카 세븐 출신의 ‘헤븐’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다나와와 V7은 지난해 국내 프로 대회에서 1~2위를 다투던 강팀이다. 김 코치는 “다나와, V7 스타일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V7은 다른 팀의 운영스타일을 인지하고 최적의 운영을 했고 다나와는 게임 내에서 정보를 조합하면서 가장 좋은 선택을 했다. 2개의 스타일을 모두 추구하면서 게임을 하는 게 결국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광동의 시대”라는 자신감 있는 멘트로 인터뷰를 마쳤다.

‘살루트’ 우제현은 “힘들게 우승한 만큼 정말 기쁘다”면서 “새롭게 합을 맞춘 멤버들과 새로운 시도로 도전했는데 우승해서 더 뜻 깊다. 만족스럽다”면서 웃었다. ‘헤더’ 차치훈은 “경력 많은 형들과 함께 우승해 너무 좋다”면서 “휴가 이후 더 열심히 연습해서 PGS 잘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데뷔 3주년을 맞은 ‘빈’ 오원빈은 “3주년 축하해 준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여기서 멈춰 있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경기를 못한 것 같아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랜드 파이널 MVP를 수상한 ‘헤븐’ 김태성은 “이전부터 받고 싶었던 MVP를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 팀원들이 있었기에 할 수 있었다. 고마운 마음이고 상금으로 PGS 대회갈 때 선글라스 맞춰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 잘해서 PGS 좋은 결과로 웃게 해드리겠다. 계속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