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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서 ‘묻지마’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검거

입력 : 2024-04-15 10:24/수정 : 2024-04-15 10:26

경남 남해에서 아파트 주민에게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해경찰서는 평소 일면식도 없는 주민에게 이유없이 흉기로 상해를 가한 5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밤 11시30쯤 남해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50대 B씨에게 ‘너는 죽어야 한다’며 흉기를 휘두른 후 달아난 혐의다.

허벅지 등 다리 부위를 두차례 찔린 B씨는 아파트 경비실로 급하게 피신해 도움을 요청한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비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으로 동선을 확인해 남해의 자신의 집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당하고 산다는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의 집에 있던 흉기를 소지하고 다니다가 이유 없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남해=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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