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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낚시였네”… 버거킹, 와퍼 단종하고 ‘뉴와퍼’ 출시

‘단종 예고’ 와퍼 대신 ‘뉴와퍼’ 출시
‘노이즈 마케팅’ 비판에도 아랑곳않아
21일까지 20년 전 가격으로 판매

입력 : 2024-04-15 09:56/수정 : 2024-04-15 11:19
버거킹 제공.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단종’을 예고한 와퍼 대신 ‘뉴와퍼’를 출시했다.

1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기존 와퍼를 리뉴얼(재단장)한 ‘뉴와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버거킹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보다 개선된 메뉴를 선보이는 ‘불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패티를 더 도톰하게 바꿔 풍성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나도록 했다. 번(빵)도 글레이즈드 코팅을 통해 수분 증발을 최소화해 탄력을 높였다. 조리법도 변경해 불맛을 강화했다.

버거킹은 1984년 국내에 첫 매장을 열고 직화로 구운 100% 소고기 패티를 넣은 와퍼를 처음 선보였다.

버거킹 제공

지난 8일 버거킹은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홍보해 소비자들로부터 ‘노이즈 마케팅’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소비자들은 버거킹이 와퍼를 리뉴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설마 단종하겠나. ‘올 뉴 와퍼’ ‘더 뉴 와퍼’ 같은 작명으로 다시 내놓을 게 뻔하다”고 예측했다. 소비자들의 예상이 어느 정도 들어맞은 셈이다.

한편 버거킹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와퍼를 4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년 전 가격으로 와퍼를 판매한다는 취지다. 불고기와퍼와 치즈와퍼도 할인 대상이다. 원가격은 기존 와퍼와 동일한 7100원이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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