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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줄어서… MT 안 가도 회비 내라” 공지 논란

입력 : 2024-04-15 07:51/수정 : 2024-04-15 10:10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수도권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MT, 개강파티를 안 갔는데 학생회비를 필수로 납부하라고 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지난 13일 수도권 소재 대학의 영상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A씨는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렸다. 그는 “MT, 개강파티에 안 갔는데 학생회비를 필수로 납부하라고 했다. 4학년은 안 내도 된다고 하는 게 은근 열받는다”며 “우리가 4학년을 위해서 회비 셔틀을 하는 건가. 행사 참여 안 할 생각인데 왜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에브리타임·디시인사이드 캡처

그러면서 “안 내니까 학생회에서 안 낸 애들 명단을 따로 정리해서 공지방에 올리더니 지웠다”고도 주장했다.

A씨가 올린 학생회 공지에는 “한 학기 동안 과 행사를 위한 회비를 받는다. 이번 학기에는 작년 대비 재학생 수가 적고 MT를 가기 때문에 8만원씩 걷기로 했다”고 적혀 있었다.

여러 차례 회비 납부를 독촉하기도 했다. 학생회는 추가 공지를 통해 “회비는 4학년 외 모든 학생이 내야 하며 정상적으로 걷지 못할 시 한 학기 행사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어도 필수로 내야 하니 입금을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10년 전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강제로 걷는 거면 예외가 없어야 한다” “그냥 안 내도 된다” “신입생 인원이 줄었으니 돈을 더 내라니. 인원이 빠진 만큼 비례해서 회비를 줄이면 되지 않나”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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