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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마지막 날 부진에도… 진땀 우승

입력 : 2024-04-14 22:38/수정 : 2024-04-14 23:00

광동 프릭스가 마지막 날 부진 속에서 가까스로 정상에 올랐다.

광동은 14일 서울 송파구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매치11~15)에서 17점을 추가하는 부진에도 도합 117점에 도달, 1점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광동은 이날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5회의 매치에서 17점을 얻으며 매치당 2.94점을 얻는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전날까지 벌어놓은 점수가 높았고, 다른 상위권 팀들 또한 동반 부진하면서 가까스로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 팀인 광동은 4000만원을 거머쥐었다. 대회 총상금은 8000만원이다. MVP는 광동 소속 ‘헤븐’ 김태성이 차지했다.


이날은 상위권 팀들의 부진 속에서 중하위권 팀들이 선전하며 치고 올라갔다. 3위 싸움이 특히 치열했는데 결국 웃은 건 디플러스 기아(DK)다.

전날 7위였던 DK는 매치13 전장 ‘미라마’에서 ‘까치’ 배호진의 활약에 힘입어 10킬 치킨을 차지, 순식간에 순위를 5계단 상승시켰다. 배호진은 4킬 4녹다운 485 대미지로 팀의 마지막 생존을 이끌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마지막 매치에서도 치킨을 추가하며 116점에 도달, 2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 동안 58점을 추가하며 가장 좋은 플레이를 했다.

전날 4위였던 GNL은 이날 48점을 가져가며 3위를 차지했다.

오는 5월, 6월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엔 광동, DK, GNL과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가 출전하게 됐다.

전날 9위였던 GCA는 이날 2치킨으로 분전했으나 PGS 출전권인 3위 안엔 들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PWS는 국내 대표 배틀그라운드 프로 대회다. 이번 페이즈1은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 2024’ 페이즈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4주 동안의 위클리 시리즈와 한 주 동안의 그랜드 파이널로 일정이 나뉘어 진행됐다. 주최 측인 크래프톤에 따르면 300석 규모의 현장 좌석은 토요일, 일요일 이틀 동안 매진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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