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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CK CL 스프링 우승

12일 결승전서 DK에 3대 1 승리

입력 : 2024-04-12 20:43/수정 : 2024-04-12 20:48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KT 롤스터가 스프링 시즌 2군 리그 정상에 올랐다.

KT는 12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3대 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창단 이후 처음으로 LCK CL 우승을 기록했다.

자신들에게 한 차례 패배를 안긴 상대에게 복수했다. KT는 앞서 열린 승자조 경기에서 디플 기아에 2대 3으로 한 차례 졌다. 그러나 이어지는 결승 진출전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결승 무대에 합류, 복수 기회를 얻었다.

올 시즌 KT 2군 우승의 일등공신은 어린 미드라이너 ‘지니’ 유백진이다. KT 3군을 거쳐 2군 팀에 합류, ‘KT 순혈 미드’로 불리는 그는 시즌 초 ‘파우트’ 한인웅을 대신해 주전으로 발탁됐다. 그가 적응을 마치고 자리를 잡음과 동시에 KT의 성적도 수직으로 상승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KT는 지난 승자조 경기에서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초반에 크게 앞서나갔음에도 게임을 마무리 짓는 단계에서 꼼꼼하지 못해 상대에게 결승 직행권을 내줬다. 이날은 3세트에서 한 차례 패배했음에도 끝까지 뒷심을 발휘해 상대의 역전을 불허했다.

KT는 첫 두 세트에서 완승해 기선을 제압했다. 첫 세트에서는 탑 다이브를 성공적으로 막아내 이른 시간 승기를 잡았다. 킬 스코어 23대 3으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오브젝트 한타에서 더 나은 판단력을 발휘해 이겼다.

이어지는 3세트에서 DK의 분전에 한 차례 무릎을 꿇었지만, KT는 금세 침착함을 되찾았다. 이들은 ‘캐스팅’ 신민제(아트록스)의 한타 활약에 힘입어 4세트 한타 상황에서 상대를 앞섰다. 막판 드래곤 전투에서 상대를 모조리 잡아낸 이들은 곧장 미드로 진격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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