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준혁 음담패설 비호… 민주당, 여성혐오 정당”

한 위원장, 대전 집중유세
“대전에 깜짝 놀랄 만큼 예산 증액”

입력 : 2024-04-07 11:16/수정 : 2024-04-07 13:5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대전 노은역광장에서 대전 지역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거론하며 “민주당은 여성혐오 정당, 성희롱 정당”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노은역광장 집중유세에서 “김준혁이란 사람이 했던 이야기가 엽기적이어서 방송에서 차마 틀지도 못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주 오래전 꼰대 같은 상사나 이상한 동료들이 마치 농담이랍시고 음담패설 들으라는 듯이 억지로 듣게 하고 자기 스스로 만족하던 것 기억나는가”라며 “요즘 그런 회사, 직장 있나? 없다. 이러면 쫓겨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맥락도 안 맞게 무조건 깔대기식으로 음담패설을 내놓고 억지로 듣게 하고 듣는 사람 표정 보고 즐기는 것”이라면서 “이건 성도착 아닌가”라고 공세를 폈다.

이어 “그런데 그 사람을 민주당이 비호한다. 끝까지 국민의 대표로 밀어넣겠다고 한다”며 “저는 다시 규정한다. 민주당은 여성혐오 정당이다. 성희롱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권자들을 향해 “그런 사람을 여러분 대표로 내세우고 불쾌한 음담패설, 불쾌한 성희롱을 다시 2024년 대한민국에 허용하겠다는 정당과 그걸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당 중에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와 함께 “대전에 깜짝 놀랄 만큼의 예산 증액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대전의 과학, 연구·개발(R&D)에 대해 내년에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 투입을 공언했고 약속했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없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겠나. 우리는 아무것도 없었고 다 여러분의 공”이라며 “이상민 의원과 제가 반드시 관철하게 할 것”이라고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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