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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지속 시 10석+α”… 조국 “22대 국회 다른 상황 닥칠 것”

조국(가운데)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제주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 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 전망과 관련해 “10석 플러스 알파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3일 서울 동작구 이수역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부산에서 창당 선언하며 10석을 얘기한 이유는 독자적으로 법안을 제출할 권한이 생기기 때문”이라며 “조국혁신당을 지지해주는 열기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목표했던 10석 플러스 알파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장이 원내 교섭단체 수를 20석에서 낮추겠다고 얘기한 것과 관련해선 “실현된다면 우리의 발언권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화답이 왔다 갔다 하는 사이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선 “선거 상황이 안 좋은지 막말을 일삼는데 총선 이후에는 국회의원도 아닐 것이고 비대위원장도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할 것이고 법안 내용도 준비가 돼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당연히 동의하실 것이라 믿어 민주당과 힘을 합쳐서 특검법을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주호주대사에서 물러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선 국정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조 대표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호주로 도망가라고 지시한 그 사람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우리는 국정조사를 열 것”이라며 “22대 국회가 열리면 전혀 다른 정치적 상황이 우리 앞에 닥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재외선거 투표율(62.8%)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달성한 것도 긍정적 신호로 분석했다. 조 대표는 “지금 해외 뉴스에서 대한민국과 관련해 자랑스러운 게 없다. 해외 동포들이 분노와 실망을 누르고 있다가 폭발적으로 투표를 했는데 이제 우리 차례”라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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