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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환자 위한 ‘사랑의 헌혈증’ 기부

의정부성모병원 헌혈증 기부 행사.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일 진단검사의학팀 외래검사실 직원들이 환자들에게 직접 헌혈한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외래검사실 근무 직원들은 코로나19 등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몸소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헌혈에 참여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이자고 뜻을 모았다.

병원에 매주 채혈하고 수혈을 받는 혈액종양내과 환자들을 대상자로 선정한 뒤 헌혈카페를 방문해 지정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했다.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 4회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다른 부서들도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헌혈증을 전달한 방창권 외래검사실Unit 매니저는 “직원들의 뜻깊은 마음으로 모은 헌혈증이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의 삶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북부 대표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직원들이 이렇게 의미 있는 공헌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최근의 어려운 의료사태에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의정부성모병원의 봉사정신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매년 상·하반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하며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등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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