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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아침 체인지’ 확대 추진

부산시교육청이 상표 등록한 아침체인지 로고.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해 전국적인 관심을 끈 ‘아침 체인지’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4일 발표했다. 아침 체인지는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아침 시간에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하는 자율 참여 체육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아침 체인지 운영 형태로 ‘요일제형’ ‘자기 주도형’ ‘학교 스포츠클럽 연계형’ ‘교육과정 연계형’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운영 형태는 학교가 자율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요일제형은 학교 규모를 고려해 학생당 주 1~5회 참여할 수 있다. 학교 여건에 따라 걷기나 달리기, 줄넘기 등 개인 종목형과 축구, 농구, 배구 등 단체 종목형을 선택해 20분 이상 운영한다.

올해 아침 체인지는 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가 요청하면 시교육청이 체육활동에 필요한 인조 잔디 운동장, 우레탄 트랙 등 인프라 조성을 지원한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공감 체인지’도 운영한다. 학부모와 학교가 협의해 종목과 운영 방식을 결정하며, 올해 초중고 25개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아침 체인지 동·하계 방학 캠프’도 운영한다. 여름, 겨울방학에 학교나 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활용해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활동보다 더 심화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0월에는 ‘아침 체인지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해 우수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공동체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더욱 신나고 즐거운 체육활동을 위해 제작한 '아침체인지 송'도 현장에 보급한다. 4분의 4박자 신나는 리듬으로 작곡한 이 노래는 학생들의 아침체인지 참여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교육청 지난해 12월 아침체인지 상표등록을 마쳐 부산형 아침 체육활동을 브랜드화했다. 상표 등록된 로고는 다른 시도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올해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우리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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