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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만, LIV골프 제다 우승…최근 3주간 110.5억원 획득

개막전에 이어 시즌 2승 거둬
앤서니 김, 16오버파 맨 꼴치
디섐보의 크러셔스 단체 우승

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LIV골프 3차 대회에서 우승한 호아킨 니만. AP연합뉴스

호아킨 니만(26·칠레)이 리브(LIV) 골프 3차 대회-제다(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니만은 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5개를 솎아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니만은 공동 2위 루이 우스트히즌과 찰 슈와첼(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추격을 4타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달 LIV 골프 개막전으로 열린 마야코바 대회에 이어 올 시즌 치러진 3개 대회에서 벌써 두 번째 우승이다. 이로써 2024시즌 LIV 골프 승점 1위(80점)를 질주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3억3000만원)다. 니만은 올 3개 대회에서 총 828만5000 달러(약 110억5000만 원)를 획득했다.

니만은 경기를 마친 뒤 “최근 3주간 대회를 치르면서 우승할 수 있다고 스스로 되뇌었다. 다음주 4차 대회에서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4차 대회는 오는 8일 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홍콩에서 열린다.

올 시즌 니만의 샷감은 말릴 수 없을 정도로 화끈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유럽 DP 월드투어 호주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호주 PGA 챔피언십 5위,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공동 4위 등 3개 대회 출전해 모두 톱5에 입상했다.

그리고 2차례 LIV 골프 우승으로 절정의 샷감을 과시했다. 그런 활약에 힘입어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내셔널GC 측은 이례적으로 니만에게 특별 초청장을 보낸 상태다.

12년 만에 필드에 복귀한 ‘라이언’앤서니 김(미국)은 사흘간 16오버파 226타를 쏟아내 최하위인 53위에 그쳤다. 그나마 위안꺼리는 1, 2라운드서 각각 6오버파씩을 쳤던 것과 달리 마지막날 4타를 잃는데 그쳐 사흘 중 가장 나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점이다.

한편 단체전 우승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이끄는 팀 크러셔스GC가 차지했다. 이들은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 달러(약 39억9000만원)를 획득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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