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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서울 강서을 출마 선언… “필승으로 보답”

입력 : 2024-03-03 11:30/수정 : 2024-03-03 13:21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의 서울 영등포을 후보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서울 강서을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강서을 국민의힘 후보라는 더 커다란 임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책을 맡겨준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내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준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박민식을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받아주겠다는 말씀에 정말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 박 전 장관에게 서울 강서을 출마를 공식 요청했는데 박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사실상 수락 의사를 알린 것이다.

박 전 장관은 애초 서울 영등포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해당 지역구가 경선 지역으로 지정되자 경쟁자인 박용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강서을은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인 곳”이라며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시작하신 ‘고도제한 완화’와 ‘마곡 개발’의 숙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도, 강서구민에게도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에도 너무나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며 “김 전 원내대표의 ‘혼의 정치’, 그리고 박민식의 ‘강력한 추진력’이 만나 이번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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