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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선도형 스마트공장 138억 확보…지난해 비해 2배 ↑

중기부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 전국 385개 중 69개 물량 확보
정부정책 발 빠른 대응으로 지난해 32개사 대비 2배 이상 늘어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이미지.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에서 전국 385개사 가운데 69개사 물량을 확보해 경기도 73개사에 이어 전국 2번째로 많은 지원을 받게됐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선도형 스마트공장(정부일반형, 고도화 단계)구축지원 사업’에 도내 69개사의 지원이 확정돼 국비 138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 기업은 정부지원금 최대 2억원과 지방비 최대 4000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9월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선도모델과 고도화 공장 육성 집중,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등은 지자체와 민간이 지원하도록 하는 ‘신 디지털 제조혁신추진전략’과 지자체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지원 실적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하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도는 정부 정책에 맞춰 스마트공장 정부 공모사업 세부사업별로 다양한 협력체(컨소시엄)를 사전기획해 도내 기업이 국비 공모사업에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을 40%증액해 도비 63억원을 확보했다.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이미지. 경남도 제공

이는 정부의 고도화 위주 지원사업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영세 제조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정부정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중기부 선도형 스마트공장(고도화 단계)국비 지원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다.

그 결과 지난해 32개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69개사의 국비 지원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전국 1357개사가 신청해 3.5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은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에 대한 수요로 지난해까지 평균 경쟁률 5대 1이 넘었으나 올해 도가 국비지원을 대폭 확보해 도내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 기업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2.6대 1이라는 낮은 경쟁률에서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지난 5년간 중기부 지원 선정기업에 대한 기업부담금 경감 위주로 지방비를 추가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정부 주도의 획일적 지원에서 탈피해 처음으로 기초단계에 대한 지방비 자체 사업을 추진, 디지털 전환(DX)역량에 따라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기업의 제조경쟁력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며 “더 많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단계별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을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제조혁신을 이룰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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