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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문성근 근황…“조국에 투표” 후원회장도 맡아

배우 문성근(왼쪽 사진)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 그룹인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노무현재단 등에서 활동했던 배우 문성근씨가 오는 4월 총선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씨는 전날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이 올린 조국혁신당 홈페이지 링크를 공유하며 “조국혁신당 홈피, 여기에서 입당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안내했다.

전날에는 ‘민주당 경북 후보들 후원계좌’라며 민주당 소속 경북 지역 총선 출마자들의 후원 안내 홍보물을 올리기도 했다.

문성근 페이스북 캡처

앞서 문씨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오는 4월 총선, 비례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 나는 ‘조국 신당’에 투표하겠다”며 공개적으로 조 전 장관 지지 선언을 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그는 2022년 4월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특별사면에 대한 탄원서를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출하기도 했다.

2015년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배우 문성근. 뉴시스 자료사진

문씨는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의 공동 후원회장을 맡았다. 공동 후원회장으로는 소설 ‘태백산맥’ ‘아리랑’을 집필한 조정래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조국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지난달 21일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조국의 굽이치는 근·현대사를 유려한 문체의 장편소설로 엮은 문단의 원로 작가 조정래씨와 한국 영화의 부흥기를 열은 문화예술인이자 조국이 어려울 때마다 불의에 맞서 행동하는 삶을 살아온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새롭게 창당하는 조국신당의 공동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밝힌 바 있다.

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1호 영입인사인 신장식 변호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편 창준위는 총선 1호 인재로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했다.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인 신 변호사는 2020년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2006∼2007년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전과 논란에 물러났다.

조 전 장관은 신 변호사 영입 이유에 대해 “단호하고 강하게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싸우는 것이 바로 우리 당이 만들어진 이유며 지향하는 바”라며 “이러한 지향에 부합하는 인사를 모시기 위해 뛰고 있다”고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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