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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정책이사’ 심슨 “PGA투어 복귀 가능한 LIV골프 선수는 6명”

PGA투어 수호신에서 LIV골프와의 협력파로 선회한 로리 매킬로이. AF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앞으로 LIV 골프로 떠난 선수가 돌아와도 6명만 받아들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PGA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를 맡고 있는 웹 심슨(미국)은 29일(한국시간) 골프위크와 인터뷰에서 “LIV 골프에서 PGA투어로 복귀할 수 있는 선수는 6명뿐”이라면서 “나머지는 퀄리파잉스쿨를 치르거나 DP 월드투어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슨은 PGA투어 수뇌부에서 이미 LIV 골프로 떠난 선수의 PGA투어 복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비친 셈이다. 그렇더라도 복귀 대상 선수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현재 LIV 골프에서 활동중인 50명의 선수 중 PGA투어에서 존재감이 없었거나 기량이 크게 떨어진 선수는 PGA투어에 복귀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의미다.

골프위크는 PGA투어가 복귀하면 받아줄 선수로는 메이저대회 챔프인 욘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으로 꼽았다.

여기에 필 미켈슨, 브라이슨 디섐보, 버바 왓슨, 패트릭 리드(미국) 등도 복귀 의사가 있다면 받아줄 가능성이 크다.

최근 람을 비롯한 일부 선수는 PGA투어에서 활동할 기회를 바란다고 밝혔다. LIV골프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LIV 골프 선수를 PGA 투어에서 받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심슨은 “우리 모두가 같은 우산 아래에서 다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면 골프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데 동의해야 한다”는 말로 PGA투어와 LIV 골프의 통합에 긍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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