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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까지 함께 합니다”…부산시, 안심동행 서비스

입력 : 2024-02-29 14:08/수정 : 2024-02-29 15:43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힘든 시민을 위해 부산시가 병원 이동 지원 서비스를 하기로 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산시 제공

홀몸노인을 비롯해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힘든 시민을 위해 부산시가 병원 이동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부산시는 29일 동행 매니저가 병원 이용을 돕는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발대식을 했다. 시청 대형 버스 주차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서비스는 집에서 출발해 병원 도착, 접수·수납, 입·퇴원, 약국 이동,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병원 이동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가 있어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실제 돌봄을 받을 수 없는 1인 가구와 유사한 상황이면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1시간에 1만5000원이며 초과 30분당 7500원이다. 부산시는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요금을 지원한다.

병원에 가기 힘든 부산 시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부산은행과 세정그룹이 각각 차량 5대를 지원했다. 부산시 제공

이동 편의를 위해 부산은행과 세정그룹이 각각 차량 5대를 지원했다.

11개 지역자활센터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동행 매니저 69명을 모집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시장은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사업으로,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돌봄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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