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세진 ‘의대 광풍’… 5명 추가모집에 3093명 몰렸다

의대 추가모집, 평균 618대 1

입력 : 2024-02-29 10:07/수정 : 2024-02-29 13:07
의대 증원을 앞두고 의대 입시 열풍이 불고 있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현수막이 걸려있다. 윤웅 기자

5명을 뽑는 2024학년도 대입 의과대학 추가모집에 3000여명이 몰렸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충남대 의예과는 경쟁률이 790대 1까지 치솟았다.

29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4학년도 의대 추가모집 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학교별 1명씩 모두 5명을 모집하는 5개 의대의 추가모집 일반전형에 총 3093명이 지원했다. 평균 618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410대 1보다 크게 늘었다.

추가모집을 실시한 의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충남대 의예과다. 대학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충남대 790대 1, 건양대 670대 1, 단국대(천안) 619대 1, 원광대 579대 1, 강원대 435대 1 순이었다.

같은 ‘메디컬 계열’인 치의대 추가모집 경쟁률도 높았다. 경북대, 조선대, 강릉원주대 등 3개 치대가 4명을 선발하는 추가모집에 모두 1822명이 지원했다.

의대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등 이른바 ‘의치한약수’ 추가모집 평균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훨씬 높아졌다. 다섯개 학과를 통틀어 총 22개 대학에서 27명을 모집하는 추가모집에 1만103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408.7대 1로 지난해 ‘의치한약수’ 추가모집 경쟁률(299.2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종로학원 측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도 의대 모집정원 확대와 맞물려 자연계열 최상위권 지원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가모집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의대 선호가 크게 높아진 상황으로 볼 때 재수생도 상당수 의대 준비에 나설 수 있고 주요 대 생들까지 의대를 준비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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