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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달러 ‘훌쩍’… 이대로 쭉쭉 오를까

픽사베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6만 달러의 문턱을 훌쩍 넘었다.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11시56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 이상 크게 오른 6만219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전날 오후 11시쯤 5만7000달러대 초반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2시간 만에 5만9000달러대 후반까지 뛰어오르며 6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어 4시간 뒤 다시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6만 달러 선을 뚫었고 이 기세를 이어가며 3시간여 만에 6만2000달러대로 뛰어올랐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5만 달러 선을 넘어선 이후 16일 만에 20% 이상 급등했다. 올해 들어서만 상승률이 40%에 달한다.

비트코인 급등은 지난 11일부터 거래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대규모 자금이 계속해서 들어오면서 공급량을 크게 넘어서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지난 3차례 랠리의 발판이 돼 온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올해 새로운 고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상화폐 거래소 넥소의 공동 창업자인 안토니 트렌체프는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에 가까워지면서 저항도 예상되지만 6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올해 랠리에 참여했던 투자자,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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