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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국 최초 자동차 검사과태료 사전신고제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 안내문.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는 다음 달 전국 최초로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20% 감경 금액)는 1∼2개월 후 자택에서 등기고지서를 받은 뒤 납부해야 했다. 그러나 과태료 고지서를 등기로 받아야 하는 불편이 컸을 뿐 아니라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20% 감경 혜택을 놓치는 경우도 빈번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사전신고제를 적극 도입했다. 또 OR코드 스캔을 통한 비대면 업무처리가 일상화한 점에 착안해 카카오톡 메신저 1대 1 채팅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전용 채널을 개설했다.

사전신고를 원하는 경우에는 자동차 검사 완료 후 검사소 내 포스터에 나온 QR코드를 찍고 카카오톡 메신저 1대 1 채팅창에 차량번호, 소유주,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이를 통해 채팅창에서 20% 감경된 고지서와 사전통지안내문, 가상계좌번호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전신고를 하더라도 납부 기한 관련 불이익은 없다. 또 고지서 인쇄비와 우편료를 절약할 수 있어 시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가 시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국으로 확산돼 시민 중심, 저탄소 환경보호 정책 또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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