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 북·강서갑 출마…전재수와 빅매치

입력 : 2024-02-26 15:28/수정 : 2024-02-26 15:43

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아들여 지역구를 바꾼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26일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한 축인 부산 북·강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의 국회 의석이라도 더 확보하는 것이 나라를 지키고 부산을 살리는 일이라고 믿기 때문에 북·강서갑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선거로 문재인 정권 5년을 심판했다면 이제는 헌정사상 최악인 민주당의 막장 국회 4년을 심판해야 한다”라면서 “국회 권력까지 교체해 내야 비로소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낼 수 있다”고 북구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구포역 중심으로 고속철도를 연결하고, 노후 계획도시 정비를 추진하는 등 북구를 새로운 도시로 크게 키워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재현 상임감사, 이혜영 변호사, 안채영 대표, 박대근·김효정 부산시의원, 김태식 북구의회 부의장, 김정방, 김장수, 김기현, 박순자 구의원 등이 참석해 서 의원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북강서갑에 출마해 낙동강 벨트를 탈환해 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던 서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북강서갑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로 확정함에 따라 지난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바 있다.

부산시장을 지낸 서 의원은 해운대에서 4선을 한 뒤 제21대 총선에서 선거를 30여일 앞두고 부산진갑에 전략 공천돼 당시 이 지역 현역이던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을 누르고 5선에 성공했다.

서 의원이 공식 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해당 지역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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