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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봇 두 발로 걷는다”… ‘옵티머스’ 진화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일론 머스크 X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사람처럼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진화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옵티머스’가 걸어 다니는 영상을 공개했다. 1분 18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사람의 모습을 닮은 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처럼 두 발로 연구실을 걸어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약간은 엉거주춤한 듯한 자세이지만 이 로봇은 사람에 의지하거나 넘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혼자서 걸어 다녔다. 머스크는 이 영상에 대한 특별한 언급 없이 “연구실을 거닐고 있는 옵티머스”(Optimus strolling around the lab)는 제목만 올렸다.

이번 옵티머스 영상은 지난달 16일에 이어 한 달여 만이다. 머스크는 당시 셔츠를 접는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31초짜리 영상에는 옵티머스가 바구니에 있는 셔츠를 손가락으로 꺼내 테이블에 펼친 뒤 이를 접는 모습이 담겼다.

이 로봇은 테슬라가 작년 12월 공개한 ‘옵티머스’의 진화된 판인 2세대이다. 옵티머스는 영상에서 두 팔을 앞으로 뻗고 무릎을 90도 각도로 꿇는가 하면 달걀을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집어 들어 올린 뒤 조리 냄비 위에 조심스럽게 놓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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