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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장관, 홍상수 감독에 축전…“한국 영화 위상 알려”

홍상수 감독이 지난 2022년 2월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소설가의 영화'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AFP연합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과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수정곰상을 받은 김혜영 감독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유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은 한국 영화의 높아진 위상과 함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작품, 독보적인 시선으로 시대가 주목하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이날 31번째 장편 ‘여행자의 필요’로 황금곰상에 이어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7차례 진출해 부문별 작품상인 은곰상만 모두 5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혜영 감독은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에서 어린이 심사위원단이 주는 작품상인 수정곰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연출한 김혜영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유 장관은 홍 감독에게 보낸 축전에서 베를린영화제 수상 기록을 언급하며 “감독님 특유의 섬세하고 솔직한 화법은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감독님과 배우 및 제작진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했다.

또 김 감독에게는 “감독님께서 쌓아오신 영화적 재능과 노력이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라며 “특히 장편 데뷔작으로 국제무대에서 화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감독님의 성취에 무한한 경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이 두 편을 비롯해 ‘범죄도시4’(스페셜 갈라), ‘파묘’(포럼), ‘되살아나는 목소리’(포럼 스페셜), ‘서클’(단편경쟁) 등 한국 영화 6편이 소개됐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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