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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헤일리 고향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도 압승

입력 : 2024-02-25 09:55/수정 : 2024-02-25 13:09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누르고 압승했다.

24일(현지시간)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헤일리 전 대사를 크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CNN은 개표 10분 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라고 속보로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리 연설에서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승리이다. 공화당이 지금처럼 단합된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자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으로 뉴햄프셔, 네바다,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이번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모든 주별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유력 주자 트럼프의 리턴 매치가 유력해졌다.

헤일리 전 대사는 자신의 고향이자 주지사를 지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패하면서 경선 사퇴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미국 전역 15개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지는 3월 5일, 이른바 ‘슈퍼 화요일’까지 중도 포기는 없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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