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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더 등장에 한화생명 웃는 이유

‘제카’ 건우 “장기전 늘어나면, 한화생명은 자신 있죠”


한화생명e스포츠 ‘제카’ 김건우가 14.3패치 적용 이후 장기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긴 게임이 자주 펼쳐지는 메타에서의 선전을 자신했다.

한화생명은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5주 차 경기에서 농심에 2대 0으로 이겼다.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8승2패(+11)를 기록했다.

김건우는 이날 1세트에서 트리스타나로 8킬 1데스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해 POG로 선정됐다. 2세트에서도 오리아나로 4킬 1데스 12어시스트의 준수한 KDA를 기록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김건우는 “2라운드 스타트를 승리로 끊어 기쁘다. 경기 결과도 2대 0이고, 내용도 괜찮았다고 생각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팀원들이 조합 성격을 잘 이해하고 초반 주도권을 이용한 덕분에 게임을 빠르게 끝낼 수 있었다”고 복기했다.

김건우는 14.3패치 적용 이후 게임의 템포가 느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새로운 메타에서 활약을 자신했다. 그는 “스몰더가 나온 뒤로 후반 게임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한화생명이 그런 메타에서 잘한다는 자신이 있어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건우는 또 “신규 챔피언은 출시 직후에 대회에 잘 나오지 않는 편이었는데, 스몰더는 다루기도 쉽고 후반 캐리력도 강하다. 게임이 늘어지는 대회 특성상 솔로 랭크보다 강력할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대회에 모습을 비출 것 같다”고 말했다.

‘쇼메이커’ 허수를 필두로 미드라이너들이 연구 중인 ‘착취 아지르’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건우는 “아지르는 원래도 잡기가 까다로운데 탱커용 아이템까지 사니까 더 껄끄럽더라. 하지만 그만큼 딜을 뽑아내지도 못하는 것 같다”면서 “팀의 조합에 따라 룬과 아이템을 선택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피어엑스 상대로 9승 사냥에 나선다. 김건우는 “피어엑스 경기를 보면 상체에서 다양한 픽을 준비한다”면서 “다양한 픽에 대한 대처법을 밴픽에서도, 게임 내에서도 철저하게 준비해오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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